배우 김정민 부친상 "15년 간 연락 안해…부디 용서하시길"

최종편집 : 2019-01-11 1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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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정민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정민의 부친은 지난 9일 간 경화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식에 앞서 김정민은 부친에 대한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SNS에서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 이렇게 일찍 일 줄은 정말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민은 "빚투가 한창일 때 혹시 내 친부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 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고 돌아봤다.

김정민은 "정말 많이 원망했다.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면서 "아버지 부디 저를 용서하시고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3년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했던 김정민은 2016년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다툼으로 연예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 지은 김정민은 '겟잇뷰티' 해외판 등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