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홍자매, 청계산 등산 중도 포기…오리고기 먹방으로 마무리

최종편집 : 2019-01-14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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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홍자매가 청계산 등산에 실패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청계산 등산에 도전하는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해를 맞아 홍자매가 청계산 등산에 나섰다. 홍선영 씨는 "그래도 내가 새해 다짐을 했는데 진짜 살을 빼야 하지 않겠냐"며 "6살 때 광주 무등산 올라간 거 이후로 산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청계산에서 만난 등산객은 "언니가 더 인기가 좋다고 방금 전에 이야기 했다"며 "실물이 훨씬 낫다"면서 홍자매를 보고 반가워했다.

홍진영은 언니에게 "이제 7분 걸었다"고 알렸다. 그러자 홍선영 씨는 "무슨 7분이 이렇게 기냐. 거짓말하지 말라"며 "내 몸이 말해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홍선영 씨는 귤과 오이를 꺼내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홍진영은 "산은 엉덩이 붙이면 끝이다"고 말렸지만 홍선영 씨는 "내가 여기 왔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다"고 반박했다.

홍선영 씨는 "살 빼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물속에서 비키니 입은 뒷태 사진을 찍어서 프로필 사진으로 걸고 싶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산을 올랐다.

홍자매는 등산을 하며 '칠갑산'을 부르는 등 등산에서도 흥자매의 면모를 보였다. 즉석에서 화음을 넣는 흥자매의 모습을 보자 스튜디오의 MC들은 "부모님이 노래를 다 잘하시나 보다"며 칭찬했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아빠는 잘 못한다"며 "딸들이 나를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선영 씨는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어떻게 쉽게 올라가냐"며 연신 힘들어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 씨를 북돋으며 계속해서 정상을 향해 오르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홍선영 씨는 "나 다른 걸로 뺄 거야. 등산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하며 몸을 돌려 다시 하산했다. 결국 홍자매는 청계산 정상 등반에 실패했다.

이후 홍자매는 산 밑 오리고기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홍선영 씨는 "오리는 살이 잘 안 찐다"며 "산 밑에 있는 식당들이 원래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그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홍진영 어머니는 "아이고"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