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때 코치에게 성폭행"…신유용 폭로에 격려 쏟아져

최종편집 : 2019-01-14 0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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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전 유도선수 신유용(24)의 용기 낸 고백에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한겨레는 신유용이 미성년자 시절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선고 유도부에서 운동을 하던 만 16세의 신유용은 코치의 숙소를 전담 청소했다. 신유용은 코치가 매트리스로 올라오라고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20차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신유용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3월 고소했다.

신유용은 개인 SNS에 관련 수사 내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안녕하세요 신유용입니다. 어제 원글을 올린 뒤 많은 분들께서 연락주시고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재 사건은 수사 촉탁으로 인해 시한부 기소 중지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관련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글은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의견이 있어 내리도록 하겠으며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추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에 관심 가져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유용의 SNS에는 용기 낸 폭로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체육계 성폭력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은 현재는 운동을 그만둔 상태다. 신유용은 해당 매체를 통해 심석희 선수에게 "저는 운동을 그만두고 '미투'를 한 거잖아요. 심석희 선수는 현역 최정상급의 스케이트 선수잖아요. 그런데도 용기를 내줘서 대단히 감사해요"라며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성폭행 의혹을 받는 코치는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 관계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