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 비평가협회도 여우주연상…'버닝'은 수상 불발

최종편집 : 2019-01-14 1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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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도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 '킬링 이브'로 줄리아 로버츠, 메기 질렌할, 엘리자베스 모스 등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드라 오는 '킬링 이브'에 함께 출연한 영국 배우 조디 코머를 언급하며 "나의 다른 반쪽으로 날 한계에까지 밀어붙여 준, 믿을 수 없는 한 사람, 조디 코머가 있다. 그녀의 신뢰와 재능에 감사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산드라 오는 타이틀롤인 '이브'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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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TV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새 역사를 쓴 산드라 오는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 밀려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실패했다. 이날 '로마'는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촬영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최근 수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수상작과 70%가량 겹쳐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고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