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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린 현장

한효주, '본' 시리즈 스핀오프로 美 진출…오디션 뚫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15 09:51 수정 2019.01.15 10:16 조회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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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효주가 미국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다.

1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가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드라마, 유니버셜 본 프랜차이즈 작품 '트레드 스톤'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트레드 스톤'은 영화 '본 시리즈'에서 등장한 비밀 조직으로, CIA가 서류상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요원들을 훈련시켜 만드는 프로젝트를 다른 작품. 미드 '히어로즈' 시리즈를 창조한 팀 크링이 각본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라민 바흐러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효주가 연기할 '트레드 스톤'의 '소윤'은 베일에 싸여 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녀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 한효주는 미국 TV 시리즈 '트레드 스톤'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효주는 오디션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해당 역할을 따냈다. '광해', '감시자들', '뷰티인사이드', 'W' 등 국내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효주가 미국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작품에는 한효주 외에도 '맘마미아2'의 제레미 어바인(Jeremy Irvine), '센스8'의 브라이언 제이 스미스(Brian J. Smith), 드라마 '더 어페어'(The Affair)의 오마 멧월리(Omar Metwally) 등이 캐스팅됐다.

'본' 시리즈는 '본 아이덴티티'(2002,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티메이텀'(2007), '본 레거시'(2012), '제이슨 본'(2016)까지 5부작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명품 첩보 스릴러다. 드라마로 만들어질 스핀오프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트레드 스톤'은 올해 촬영을 거쳐 NBC유니버셜 산하 USA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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