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육성재-윤두준 등 아이돌 4인, 학사 특혜 논란…"홍보 모델로 이용 당했다" 주장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15 21:18 조회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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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이돌 스타들은 학사 특혜를 받은 것일까? 홍보 모델로서 이용당한 것일까?

1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의 학사 특혜 논란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 14일 교육부 장관의 주최로 진행된 한 회의에서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비투비의 멤버 6명의 이름이 거론됐다.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육성재, 서은광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전남 나주의 한 대학에 입학했고, 이들은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고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들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입학 과정에 부정이나 학교 생활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무근이며,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수업도 받고 성실히 학교 생활에 참여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위의 아이돌들은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학교 홍보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교육부는 방송 활동을 출석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해당 학교의 학칙에서 "출석 일수가 미만 될 경우 학점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전 비스트 멤버들과 육성재, 서은광은 학사 취소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이들의 팬들은 "학교 측이 아이돌을 홍보 수단으로만 이용한 것이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학교 측은 "규정 미흡을 인정한다. 졸업생들에게 피해가 최대한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추가적으로 전할 입장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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