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뮤직

[뮤직Y] 차은우 복귀 아스트로, 얼굴천재 넘어 가요계 대세가 될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16 16:46 수정 2019.01.16 16:53 조회 662
기사 인쇄하기
아스트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스타 중 한 명 차은우가 본업으로 돌아왔다. 차은우의 합류로 완전체를 이룬 아스트로는 16일 첫 정규앨범 '올 라이트'(All Light)를 발표하고 "가요계 대세가 되겠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아스트로 정규 1집 'All Light'(올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스트로의 리더 진진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를 했고 충족할 수 있는 앨범 들고 왔다."고 소개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음악적 도전과 노력을 담아냈다. 멤버 진진, 라키, MJ는 다수의 자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문빈은 "정규앨범 작업이 값졌다. 10곡을 채워 넣었고 멤버들의 자작곡도 담았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아스트로 차은우

타이틀곡인 'All Light'는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진진은 이번 곡에 대해서 "성숙한 섹시미를 보여주고 싶었다. 나른 섹시, 몽환 섹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콘셉트와 안무에 대한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우리 만족도는 최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스트로가 완전체로 활동에 나서는 건 '드림파트2'(Dream Part.02)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차은우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들은 개인적인 활동에 치중했다.

특히 차은우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통해 연기자로 완전히 자리를 잡는 성과를 이뤘으나, 아스트로 그룹 활동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차은우는 지난 연말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에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 병행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간 차은우만의 마음고생이 있었던 것.

아스트로

아스트로의 완전체로 컴백한 차은우는 그사이에 강해져 있었다. 차은우는 "그 당시 힘들고 마음도 아팠다. 성장하려면 아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하기 위한 시간을 겪으며 발돋움할 힘이 생겼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2016년 데뷔한 아스트로는 그간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지만, 일부 멤버들의 유명세에 비하면 멤버들의 인지도나 음원 성과는 기대를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서 아스트로가 거는 기대는 매우 높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 라키는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해서 매번 1위를 목표로 했다. 그런데 이게 어렵더라. 그래서 올해 2019년이니 신곡은 음원차트 19위를 목표로 하겠다."며 현실적인 목표를 내걸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아스트로 첫 정규앨범 'All Light'은 오후 6시 공개된다.

아스트로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