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황후의 품격' 신성록 "황후가 걱정되고 자꾸 보고 싶다…신은경에게서 장나라 지킬 것"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17 22:22 조회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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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성록이 장나라를 지키기 위해 신은경과 맞설 것을 결심했다.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에 대한 마음을 굳힌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혁은 자신을 거부하는 오써니의 손을 거칠게 잡으며 "오늘 밤 난 무조건 너랑 같이 있어야겠다. 난 너랑 절대 이혼 안 한다. 평생 내 부인으로 늙혀 죽일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를 천우빈(최진혁 분)이 저지했다. 천우빈은 "그때 폐하의 동생이 되면 쓸 수 있다는 그 소원을 지금 쓰겠다. 황후 마마 놔달라. 내가 좋아한다 황후 마마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혁은 "지금 뭐라고 했나. 네가 지금 황제의 여자를 넘보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그리고 이때 오써니가 천우빈의 뺨을 내려치며 "날 모욕하는 거냐. 아무리 부부 사이에 금이 갔다고 해도 난 아직 폐하의 부인이고 이 나라의 황후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무례한 말을 할 수가 있는 거냐"라며 "모든 결정은 황후인 내가 하고 내가 책임진다. 궁에 남든 나서든 내가 책임질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천우빈은 "잠시 내가 정신이 나갔던 것 같다.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이혁은 "아까는 내가 심했다. 얼른 가서 가서 꿀잠 자라. 천 대장은 내 사람이니 내가 벌을 달게 주겠다"라고 말했다. 

오써니가 자리를 떠나고 이혁은 천우빈을 데리고 황제전으로 향했다. 

천우빈은 "태후 마마(신은경 분)가 황후와의 스캔들을 빨리 진행시키라고 주문해서 그랬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이혁은 "그렇지. 내 동생 천우빈이 그럴 리 없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혁은 "나도 헷갈리고 혼란스럽다. 이 마음이 뭔지 모르겠다. 그런데 황후가 계속 걱정되고 자꾸 보고 싶고, 미안하고 신경 쓰이고 그래서 결정했다. 어마마마에게서 황후를 지킬 것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천우빈은 "태후마마와 척을 지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혁은 "그러니 황후를 네 여자로 만들라는 말은 오늘로 없도록 해라. 황명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오써니는 "이혁과 맞서지 않겠다. 더 친해져서 이혁의 마음을 흔들 거다. 만약 이혁이 날 진짜 좋아하게 되더라도 그 더러운 마음은 받아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라며 이혁에 대해 복수를 제대로 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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