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가로채널' 강호동은 역시 강하다…선출 동생 서장훈에 승리하며 "9연승"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18 00:41 수정 2019.01.18 08:29 조회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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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강호동에게 패배를 안길 주인공은 누구일까?

1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강하대-선수 출신 특집'으로 서장훈과 강호동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서장훈과의 대결에 앞서 이번 대결의 승자에 대한 승부 예측이 진행됐다.

이에 아스트로 얼굴 천재 차은우는 서장훈의 손을 들어줬다. 차은우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려움이 있어야 재밌지 않냐"라며 강호동의 연승이 무너지길 빌었다.

이어 두 사람은 SBS 아나운서들을 찾았다. 아나운서들의 등장에 서장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 예측에 앞서 신인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강호동과 서장훈의 이목구비만 판단해서 누가 더 좋은지 물었다. 이에 여자 아나운서들은 강호동을 꼽았다.

이들은 "얼굴만 봤다. 눈, 코, 입만 본 거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절망케 했다.

하지만 배성재 아나운서의 승부 예측은 차은우와 동일하게 서장훈의 손을 들었다.

이에 배성재는 "서장훈은 21세기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스포츠계의 레전드다. 하지만 강호동은 90년대 전설이지만 스포츠계보다 예능계의 커리어가 더 길어서 서장훈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의 이번 종목은 봉지 야구였다.

중학교 시절 야구 선수 출신이었던 서장훈은 자신이 유리할 수 있는 '봉지 야구'를 대결 종목으로 꼽았다.

서장훈은 "김종국한테 이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승부욕이 더 샘솟는 것 같다. 최초의 패배는 서장훈이 기록해주겠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강호동은 "많은 승부사들이 그런 생각으로 왔다가 얼굴에 먹칠을 하고 돌아간다. 네가 지금 입고 있는 옷 색깔은 너의 미래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본 대결이 공개됐다.

서장훈의 긴장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서장훈은 긴장감 때문에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헛스윙을 하며 그 자리에 쓰러지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이어진 강호동의 도전.

강호동은 가벼운 스윙을 했고, 그 결과 서장훈의 기록을 간단하게 이겨 9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프로억울러로서 열심히 강호동의 승리에 대해 항변했다. 하지만 잠시 후 그는 머리띠를 하고 탁본을 할 준비를 갖춘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깔끔한 성격답게 강호동의 붓터치 하나하나에 투덜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강호동의 천적 이만기가 등장해 다음 대결 결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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