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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뱃속 아이는 쌍둥이…임신복 안 맞아 걱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18 13:48 수정 2019.01.18 17:29 조회 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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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지난 연말 임신 소식을 전한 일본의 AV배우 아오이 소라가 "뱃속 아이가 쌍둥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임신 6개월인데 배가 너무 커지고 체중도 너무 갑자기 불어나서 혹시나 했는데 쌍둥이였다."면서 "태동은 한 달 전부터 느끼기 시작해서 지금은 확실히 움직이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태아에 대해서 아오이 소라는 "출구에 가까운 아이에게 1번, 그 위에 있는 아이에게 2번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뱃속에 생명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 상상은 했지만 역시 엄청 이상한 느낌이다. 사랑스럽다."며 감격에 젖기도 했다.

아오이 소라

아오이 소라는 최근 23주 차에 접어들며 불룩해진 배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내 키는 155cm밖에 안 되는데 배가 너무 커질까 봐 걱정"이라면서도 "점점 임신복도 맞지 않아서 출산 때까지 어떤 옷을 입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예전에 아오이 소라는 임신 못 하는 몸이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는 말을 들었다.(아이는) 불쌍하지 않다. 노력할 것이다.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오이 소라의 남편은 DJ NO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겸 프로그래밍 작곡가다. 그는 지난 2016년 'DJ AOI'라는 이름으로 DJ 데뷔한 아오이 소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하며 친분을 쌓아오다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해 1월 결혼 발표 당시 아오이 소라는 남편에 대해 "그는 잘생기지도 않았고 부자도 아니지만 성인 영화(AV)에 출연했던 사실을 이해해준다."면서 "나의 불안을 전부 없애준 사람"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공개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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