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더팬' 비비, 자작곡도 통했다…용주에 이어 현장 투표 2위 등극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19 19:54 수정 2019.01.20 13:12 조회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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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비비가 자작곡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이하 '더 팬')에서는 TOP5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비비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자신의 자작곡인 'Fly With Me'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유희열은 "이런 면이 있었구나"라며 "이거 곡도 쓴 거냐? 트랙은 누가 만들었냐?"라고 물었다.

비비는 "트랙은 피아노 치는 언니를 옆에 두고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쭉 치게 했다"라며 "입 작곡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희열은 "앞으로는 어떤 음악을 할지 기대가 된다. 정말 잘 나타나셨다"라고 극찬했다.

김이나는 "비비 같은 가수를 찾아줘서 윤미래와 타이거 JK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마치 저스틴 비버를 발견한 어셔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비비의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비비의 무대가 끝나고 끙끙 앓았다. 정말 감정을 잘 끌고 간다. 그런데 이제 막 스무 살이라는 게 너무 놀랍다. 대단하다"라고 평했다.

보아는 "목소리가 진짜 섹시한 것 같다. 같은 여자가 들어도 너무 섹시한 목소리다. 고음보다 저음이 좋은 이유가 허스키함과 섹시함이 확 느껴진다"라며 비비라는 장르가 나타났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팬 마스터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미 TOP5 자리를 모두 채웠기 때문.

이에 보아는 비비를 픽하기 위해 민재 휘준을 포기했고, 유희열은 유라를 포기했다. 또한 김이나와 이상민도 비비를 픽하기 위해 유라를 포기했다.

스타 팬 트와이스 나연은 비비에 대해 "비비의 노래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 기다려진다. 나중에 비비의 앨범이 나온다면 6시 땡 하는 걸 기다려서 앨범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산다라 박은 "그냥 여자로서 너무 멋있는 거 같다. 난 생방송도 보러 오겠다. 와도 되냐?"라며 "우유빛깔 비비 짱"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는 관객 500명 중 450명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비는 "제 노래를 처음 들려드리는 것이 겁이 났다.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현장 관객 투표 결과는 1위 용주, 2위 비비, 3위 트웰브, 4위 임지민, 5위 카 더 가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장 관객 투표 결과와 네티즌들의 투표를 모두 합한 결과로 결정되는 TOP5 주인공은 다음 주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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