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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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셋째 임신한 아내 별을 보고 눈물 흘린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20 10:01 수정 2019.01.20 13:23 조회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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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하하가 셋째 임신 중인 아내 별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별과 하하는 셋째 임신 이후 산부인과를 찾았다. 하하는 병원에서 죄지은 사람 같은 표정을 지으며 "계획한 게 아니라 사실 일정이 많이 잡혀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사가 "여태까지 해왔던 활동 정도는 해도 된다."고 했지만, 하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별이 입덧까지 하고 있어서 더욱 걱정하며 미안해했다.

하하는 이날 별의 매니저인 이재현 씨에게 속내를 드러내면서 "공연을 할 때 흔쾌히 아이들과 함께 객석을 지켜주는 아내를 보며 너무 미안하더라. 고마운 만큼 더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자신 때문에 가수로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던 것.

그러면서 하하는 "그는 "우리 엄마들 보면 항상 아이가 생겨서 자기의 꿈을 멈추고 (커리어가) 끊기지 않았나. 나는 그렇게 해주고 싶지가 않다. 물론 아이들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맙지만 그래도 별이 컨디션이 허락된다면 나는 출산 전날까지도 무조건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던 하하는 "내가 요즘에 이상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영자는 "결혼 잘했다. 미안하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별과 하하 부부의 모습에 뭉클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별과 하하는 지난해 연말 셋째 부모가 된다고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결혼한 하하와 별 부부는 2013년 아들 드림 군, 2016년 소울 군을 얻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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