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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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진실은 거짓이 가릴 수 없어…17년 팬들 보고싶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21 09:31 수정 2019.01.21 09:36 조회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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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2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복귀를 꿈꾸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장문의 글을 통해 복귀 염원을 다시 드러냈다.

20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서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하면서 "2019년 한해가 여러분에게도 또 저에게도 새로운 길들이 열리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낙심하지 않으면 끝내는 이뤄진다.(중략) 진실은 거짓이 가릴 수 없고 선은 악이 이길 수 없으며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사랑은 미움까지도 품고 사랑합니다. 힘들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승준은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내 두 딸들도"라면서 "17년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입니다."라면서 팬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건강하고 실력파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군입대를 3개월 앞두고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유승준은 영구 입국 거부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유승준은 최근 신곡 'Another Day'를 발표하는 등 국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대중적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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