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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열애설, 5시간 만에 2차 부인…이럴 거면 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21 17:53 수정 2019.01.21 21:16 조회 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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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차 열애설 보도 이후 약 5시간 만에 또 한 번 부인 입장을 밝혔다.

21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오후 5시경 "두 배우가 친한 사이다 보니 서로 미국에 있는 걸 알고 연락을 취해 만났다"라며 "지인들과 다 같이 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하필이면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의 사진만 찍혀 오해 아닌 오해를 사게 됐다.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미국에서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 10일 1차 열애설 때와 같은 듯 다른 입장이다. 당시 양측 모두 "각각의 일정으로 해외에 체류 중이며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차 때는 즉각 부인했던 양측이 2차 보도 이후에는 약 5시간 동안 "확인 중"이라는 말과 함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소속사 측에서는 본인의 입장을 재확인해 신중한 발표를 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5시간이나 걸린 것은 1차 열애설 당시 만남 자체도 인정하기 않았기 때문에 자칫 거짓말 논란에 휘말릴까 우려했을 가능성도 크다.

배우의 연애는 개인사지만, 팬들에게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이슈다. 요즘은 팬들도 스타의 연애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 해명을 일부 뒤집는 듯한 입장 발표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두 사람의 마트 데이트가 1차 열애설 이후일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그 사진이 정확히 언제 찍힌 건지 모르겠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영화 '협상'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촬영 당시 한 공간에서 호흡을 맞춘 적 없지만 홍보 일정을 함께 하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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