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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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현모의 눈물 왜?…"남편 라이머, 힘들어 보여"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22 08:06 수정 2019.01.22 08:44 조회 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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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의 고충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밤 방송이 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각자의 일로 퇴근이 늦은 부부는 집에서도 전혀 다른 생활 패턴을 보였다. 안현모는 새벽까지 잔업을 하는가 하면 라이머는 TV 시청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라이머를 TV에 나오는 음식을 보다가 '김치찜'을 만들기 시작했다. 안현모는 질색했지만 라이머는 완성된 음식을 아내에게 먹여주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오전엔 내내 일하고 늦은 밤엔 여보랑 놀아주고...잠을 못 자서 피곤하다"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라이머는 미안해하며 아내의 마음을 달랬다.

스튜디오 인터뷰 중 안현모는 "남편 직업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담아둔 감정을 터트렸다.

라이머는 "둘 중 누가 더 맞춰주냐"는 제작진 질문에 "100% 아내가 맞춰준다. 그래서 너무 미안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안현모는 "99%를 라이머에게 맞추지만 (남편이)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이자 한 집안의 가장인 라이머의 무게를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였다.

라이머는 안현모를 달래며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눈물을 흘리며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출연진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두 사람의 모습을 부러워하자, 안현모는 "안 좋으면 어떻게 사냐"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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