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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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장나라X최진혁, 호신술 강습 중 밀착 스킨십 '찌릿찌릿'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1.23 13:59 수정 2019.01.23 16:58 조회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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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호신술 강습으로 의도치 않은 밀착 스킨십을 선보인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각각 황실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억울하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황실을 무너뜨리겠다는 복수의 일념 하나로 함께 공조하면서 안타까운 운명을 지닌 서로에게 애잔함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최진혁이 거칠고 투박한 '호신술 강습' 중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극 중 황실 경호대 연습실에서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다양한 호신술 동작을 가르치는 장면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누군가 공격하면 피하는 간단한 동작부터 손목을 잡아 엎어 치는 고난도 동작 등 호신술 훈련을 이어간다. 그러다 천우빈이 백허그를 하듯 오써니를 뒤에서 공격하는 자세를 취하고, 오써니가 천우빈을 꺾어 넘기게 되는 포즈가 완성되면서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밀착 스킨십이 펼쳐지고 미묘한 감정이 오간다.

장나라와 최진혁의 '호신술 강습'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머리를 질끈 묶은 채 검은 도복을 입고 등장, 시선을 주목시켰던 장나라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호신술 장면을 앞두고 살짝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진혁은 걱정하는 장나라를 격려하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가 하면, 촬영 시작 전부터 장나라와 합을 맞춰보며 꼼꼼하게 동작 연습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돈독함을 드리웠다.

특히 여러 가지 호신술 동작을 가르치고 익히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땀범벅이 될 때까지 열연을 펼치면서도, 중간중간 대기 시간마다 더욱 자연스러운 장면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작을 바꿔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호신술 동작뿐만 아니라 오써니, 천우빈의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오롯이 살아 숨 쉬게 만든 두 사람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스태프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 측은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놓고 표현할 수 없는 오써니와 천우빈의 감정이 발현되면서 애잔함을 돋우는 장면"이라며 "힘들어하는 오써니를 다독이며 호신술로 강하게 단련시키려는 천우빈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지 23일(오늘) 방송분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23일 밤 10시 35, 3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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