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보헤미안 랩소디', 천만 문턱에서 안방으로…29일 VOD 서비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23 15:14 수정 2019.01.23 17:49 조회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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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안방극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23일 이십세기폭스는 "오는 1월 29일 VOD 서비스를 전격 출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2일까지 전국 988만 2,427명의 관객을 모았다. 역대 개봉 외화 흥행 6위 및 역대 개봉 음악 영화 1위의 기록이다.

수상 질주도 놀랍다. 지난 6일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라미 말렉)을 수상한 데 이어 22일 발표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흥행은 물론이고 평단의 지지까지 받고 있기에 VOD 서비스 결정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약 12만 명 남겨둔 시점에 안방행을 선택했다.

평일 관객 수가 8천 명대로 떨어져 사실상 천만 돌파는 어렵게 됐지만 안방극장 관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십세기폭스는 "오는 29일 서비스 진행 예정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양한 코멘터리 영상과 함께 영화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뒷이야기 등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라이브 에이드'(Live Aid)의 풀 영상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싱어롱 버전이 함께 출시돼 극장에서 미처 담지 못한 생생한 현장감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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