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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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품격' 윤소이, 신고은 죽인 범인이었다…장나라 "당신 정체가 뭐야" 의심 시작

작성 2019.01.23 23:05 수정 2019.01.24 08:22 조회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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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윤소이가 신고은을 죽인 범인이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5-36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죽음과 관련해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태후(신은경 분)은 황실감사원에 "소현황후는 익사가 맞다. 그러나 자살이었다"며 강주승(유건 분)과의 불륜관계였다고 거짓말했다.

소설을 모두 읽은 이혁(신성록 분)은 태후에게 "소현황후를 화장한 게 맞냐"며 "소설이 맞다면 소현황후의 시신이 어딘가에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후는 "7년 전인데 시신이 어디서 나오겠냐"며 답했다.

이혁은 "어마마마가 소현황후도, 내 아이도 모두 죽였다"며 "오써니를 내치려고 할수록 나는 오써니 지키겠다. 오늘로써 어머마마의 자식임을 포기하겠다"고 말하고 떠났다.

그리고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태후에 의해 다시 궁으로 들어왔다. 민유라는 "나왕식 뿐 아니라 황제전을 통째로 태후마마께 바치겠다"고 태후에게 약속했다.

이어 민유라가 나왕식(최진혁 분)의 동생 나동식에게 접근해 황실로 데려왔다. 그러나 나동식은 나왕식을 마주쳤으나 아는 체를 하지 않았다. 이후 나왕식은 민유라의 눈을 피해 몰래 나동식을 찾아갔다.

나왕식은 동생 나동식에게 "형이 옆에서 지켜줄 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조금만 더 참아라"고 달랬다. 이후 민유라는 나동식에게서 경호대장의 뱃지를 확인하고 천우빈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소현황후 유골의 DNA 검사를 본 이혁은 당황했다. 검사 결과 소현황후의 유골이 사람의 뼈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혁은 소설 내용처럼 정말 소현황후의 시신이 프리지아 꽃밭에 있을까 불안해했다.

이에 이혁은 프리지아 꽃밭이 있는 태후의 화원으로 향했다. 이혁은 프리지아 꽃밭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때, 기자들과 황실 사람들이 이혁에게 들이닥쳤다.

이윤은 "소현황후는 여기 있지 않다. 내가 황실 뒷뜰에 묻었다"며 "시신에 결정적 증거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황실 뒷뜰에서 소현황후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후는 서강희(윤소이 분)에게 "폐하가 소현황후를 연못에서 밀어 죽였다고 증언해라. 그러면 아리공주를 당장 여황제의 자리에 올리겠다"고 제안했다.

과거, 소현황후를 연못에 익사시켜 죽인 사람이 바로 서강희였다. 서강희는 '7년 전 내 선택이 옳았던 거다'며 속으로 기뻐했다. 그러나 오써니는 "대체 당신 정체가 뭐냐"며 서강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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