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세상에 이런일이' 집을 오락실로 만든 남자…"모은 것 합치면 13억원대" 역대급 게임수집가 등장

작성 2019.01.24 21:27 조회 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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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집을 오락실로 만든 사람이 있다.

2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게임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남자가 공개됐다.

지성용 씨는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모아둔 것이다"며 각종 게임CD와 게임기기를 자랑했다. 성용 씨는 1983년도에 나온 고전 팩 게임기부터 게임CD 4,000개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지성용 씨는 "요즘 게임보다는 고전 게임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 매력이 있다"고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며서 그는 고전게임이 2만 개가 들어가 있는 게임기를 소개했다. 제작진과 스튜디오의 MC들은 어릴 적 즐겨했던 게임들을 보며 "기억난다"며 추억에 빠졌다.

지성용 씨의 집에는 버튼식 게임 뿐만 아니라 총 게임, 기타리스트가 되는 리듬게임 등 모든 장르의 게임이 있었다.

지성용 씨의 아내는 "집에 오면 맨날 게임만 한다"며 난감해했지만, 이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가족 모두의 취미가 되었다.

한편 지성용 씨는 "게임 뿐만 아니라 피겨와 프라모델까지도 시리즈 별로 다 모아두었다"고 또 다른 수집 취미까지 공개했다.

지성용 씨가 모은 게임CD와 피겨 등을 모두 합치면 약 13억 원 정도 되는 규모의 양이었다. 지성용 씨는 "박물관을 차려서 나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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