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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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 사랑한다"…청문회장에서 깜짝 고백

작성 2019.01.28 23:05 수정 2019.01.29 08:13 조회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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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돌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설송고의 청문회가 열렸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27-28회에서는 설송고의 청문회 자리에서 손수정(조보아 분)이 강복수(유승호 분)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임세경(김여진 분)은 손수정을 불러냈다. 그리고 강복수와 찍힌 사진을 내밀며 "곧 너한테도 검찰이 연락할 거다. 증언하지 마. 내부고발자? 강복수 생각해서 네가 그러면 안 될 거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손수정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손수정은 "저는 이미 각오했다"며 "강복수와도 헤어졌다.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떠났다.

이후, 강복수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졌다. 교무실에서는 이것을 듣고 "강복수가 학교를 망하게 하려고 제 발로 들어온 거였다"며 놀라워했다.

마영준(조현식 분)은 "제가 아는 복수는 그런 애 아니다"며 "복수가 들꽃반 아이들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다들 아시지 않냐. 복수는 학교를 망가뜨리려고 온 게 아니라 망가진 학교를 고치러 온 거다"고 소리쳤다.

들꽃반 아이들 역시 "어르신이 그런 거 아니란 거 안 물어봐도 안다"며 "우리 유리 부스에서 빼준 거 보면 알지"라고 강복수를 응원했다.

손수정 역시 강복수를 응원하기 위해 차에 태우고 수학여행을 갔다. 둘은 휴게소에 이어 동해 바다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손수정은 강복수에 "나 사직서 냈다. 나의 남은 모든 삶을 너한테 줄게. 우리 다시 사귀자"며 두 번째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오세호는 손수정을 찾아가 "네 사표 다시 돌려주려고 왔다"며 "내가 너무 많은 잘못을 한 것 같다. 너한테도 강복수한테도"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수정의 사표를 찢었다.

그리고 설송고의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청문회 자리가 열렸다. 박 선생(천호진 분)은 시민감사 격으로 교육의원회의 의장에 자리했다.

임세경은 청문회장에서 수세에 몰리자 강복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손수정이 일어나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학생과 사귀냐는 임세경의 물음에 "강복수 학생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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