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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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비리 진행한 것은 나"…폐교 막기 위해 죄 덮어썼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29 23:26 수정 2019.01.30 08:26 조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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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곽동연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모든 죄를 덮어썼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9-30회에서는 오세호가 강복수와 그의 어머니에게 과거의 잘못을 빌었다.

오세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9년 전 사건의 모든 진실을 밝혔다. 그리고 유승호에게 설송의 비리가 담긴 서률 넘겼다.

이후 오세호는 강복수의 집을 찾아 그의 어머니에게 머리를 숙였다. 그런 오세호에게 강복수의 어머니는 자장면 한 그릇을 내줬다.

그리고 강복수 어머니는 오세호를 걱정했다. 이에 오세호는 "어머니한테 쫓겨났는데 제 발로 나온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저도 그분도 너무 많은 잘못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복수에게 사과하기 위해 설송의 폐교만은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강복수의 어머니는 "예전에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나를 볼 때 네 얼굴이 너무 허기져서, 어린것이 어떻게 살길래 저렇게 허기진 눈으로 사람을 보나. 그게 내 새끼도 아닌데 마음에 맺혔다. 다시는 그렇게 나쁜 일 하면서 사는 것 아니다. 또 그러면 여기 와서 자장면이나 먹어라"라며 오세호를 보듬었다.

이에 오세호는 자장면을 먹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강복수는 임세경과 오세호와 관련해 조사할 것이 있다는 검찰의 전화를 받고 나섰다.

임세경은 강복수에게 "폐교는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강복수 너는 참 좋은 친구를 뒀다. 세호가 나 대신 구속되면 폐교 신청 취소해주기로 했다. 참 눈물 나는 희생 아니냐"라고 했다.

오세호는 설송의 폐교를 막기 위해 자신이 모든 잘못을 덮어쓰기로 한 것. 이에 오세호는 검사에게 "처음부터 모든 일을 제가 진행한 거다. 설송의 모든 비리를 진행한 것이 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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