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시네마Y] 오달수, 고개 든 컴백설…"시기상조"vs"영화 세 편 어떡해?"

최종편집 : 2019-01-30 15:05:14

조회 : 754

이미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지난해 성추행 의혹으로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오달수의 컴백설이 제기됐다.

30일 한 매체는 "오달수가 활동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영화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활동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소 앞서 나간 보도인 것으로 보인다. 오달수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영화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절친한 지인들과의 사적인 만남이다. 영화계 안팎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물론 복귀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나올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다. 오달수는 미투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을 마쳤으나 개봉을 하지 못한 영화가 세 편이나 있다.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컨트롤'이다.

이 작품들은 작게는 60~70억, 많게는 100억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된 상업영화다. 개봉 준비를 해야 할 시점에 터진 '오달수 미투 논란'으로 먼지만 쌓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경우 오달수 촬영 분량을 삭제하고 조한철을 기용해 재촬영을 했다. 그리고 개봉 후 1,200만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세 편의 영화는 4~5개의 신을 다시 찍어야 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오달수가 주연급인 데다가 다른 톱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룬 신이 많아 재촬영할 경우 수십억의 제작비를 다시 들여야 한다. 관계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오랜 시간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오달수를 다른 배우의 대소사에서 만났다는 한 영화 관계자는 "안부만 주고받았다. 활동 재개에 대한 이야기는 묻지도 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미투 논란 이후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복귀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