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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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피오-송민호 "박경, 블락비 멤버 아니었다"…블락비 탄생 비화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01 00:09 조회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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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피오와 송민호가 블락비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강하대' 대결 상대인 송민호의 절친 블락비 피오가 등장했다.

그리고 피오와 송민호는 블락비 탄생 비화에 대해 밝혔다. 피오는 "처음에 블락비에서 떨어졌었다. 지코 형이 팀을 꾸리는 느낌이었는데, 형이 보기에 내가 너무 가벼워 보였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오는 "라이머 형이 저랑 민호 둘을 앉혀놓고 내일부터 나는 안 나와도 된다고 했는데 민호가 자기도 내일 부타 같이 안 나오겠다 라고 했다. 심쿵했지만 좋은 티는 못 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피오는 "난 괜찮다고 민호를 만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러면 민호는 다시 안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바로 돌아갔다. 후회가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피오는 1년 동안 연습을 하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서 민호와 함께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피오는 "처음 확정된 블락비 멤버는 지코, 유권, 재효, 비범, 민호 이렇게 다섯 명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경이는?"이라며 현재 멤버 박경에 대해 언급했다. 피오는 "경이 형 떨어졌었다"라며 당시 첫 멤버로는 박경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민호와 피오는 "경이 형은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다가 지코 형이 오라고 해서 한국으로 왔다. 원래 블락비는 둘이 주축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회사에서 경이 형이 마음이 안 들었던 거다. 키도 작고 비주얼도 별로고 말만 많고 해서 회사에서 안 좋아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피오는 "아마 형은 자기 얘기를 해서 좋아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코랑 절친이었는데 지코 한마디면 멤버가 될 수 있던 거 아니냐?"라며 "지코가 반대했던 거냐"라고 물었고, 피오와 송민호는 두 사람의 우정을 위해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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