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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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버닝썬' 단톡방 공개 '충격'…"물게를 찾는다" 논란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03 15:54 수정 2019.02.03 15:55 조회 4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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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스패치가 3일 오후 클럽 '버닝썬' 직원들의 단체 채팅방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승리가 지난 2일 '버닝썬' 논란 이후 약 6일 만에 "피해자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는 '버닝썬' 의혹에 불을 지피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있었다. 보도는 '버닝썬' 운영진이 '물게(물 좋은 여성 게스트를 뜻하는 은어)'를 VIP룸 고객에게 데려가면 이곳에서 암묵적인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이 이뤄진다는 내용이었다.

버닝썬 승리

버닝썬 전 직원은 디스패치에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은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유된다. 단체 대화방에서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는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승리는 클럽의 경영과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직원들은 그를 대표로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승리가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라며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한편,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승리는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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