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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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훈, 유재석 미담 공개…지석진 "다 오지랖이다" 미담 파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03 17:30 조회 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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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훈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해 지석진을 자극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박훈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훈은 지석진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훈은 "선배님이 진행하시는 라디오에 출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 안다. 뮤지컬 배우 아니냐"라며 아는 체했다. 그러자 박훈은 "아니다. 연극배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지석진은 박훈에게 "고향이 정선이냐? 정선의 아들이구나"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박훈은 "라디오에서 다 얘기하셨다. 전화번호도 주셨다"라고 밝혀 지석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어 박훈은 "유재석 선배님도 만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웬만하면 다 안다. 언제 만났냐?"라고 물었다.

박훈은 "정준하 선배님이랑 같이 뮤지컬을 했는데, 그때 오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선배님을 뵙고 너무 인상에 깊이 남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훈은 "그날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유재석 선배님도 오신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셔서 왜 안 오시지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밖에 나가보니 유일하게 스태프들한테 다 인사를 하고 계시더라. 안 보이는 데까지 가서 너무 공연 잘 봤다 라고 인사를 하셨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다 오지랖이다. 남의 스태프들한테 가서 뭐 하는 거냐"라며 유재석을 부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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