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이연복, 40년의 꿈 담긴 '드림 하우스' 공개…이승기 '공식 애제자' 등극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03 19:50 수정 2019.02.04 08:37 조회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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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승기가 이연복의 공식 애제자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연복 사부의 드림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상승형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집에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연복은 "딸 내외와 함께 산다. 딸은 2층에 사는데 계단은 따로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자를 위해 준비한 집에 설치된 미끄럼틀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연복은 사위와 함께 게임을 하며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들처럼 사위를 대하는 이연복의 모습에 상승형재는 "나도 이런 장인어른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연복은 "살아가면서 꿈이 하나하나 생긴다. 그런데 그 꿈들을 하나하나 이뤄나갈 때 성취감이 크다"라며 "몇십 년 동안 이어진 꿈이다. 그 꿈 하나를 바라보며 계속 달려왔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복은 자신과 아내 둘만을 위한 공간을 공개했다. 한편에 준비된 이연복의 서재 안에는 사부의 보물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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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시계부터 후배들이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선물한 18K 황금 카네이션까지 그의 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연복은 금고에서 금보다 더 귀한 자신의 보물을 꺼냈다. 이에 이연복은 "오늘 나의 애제자 한 명을 뽑아서 이것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해 상승형재의 열의를 불태웠다.

이연복은 애제자를 뽑기 위한 서바이벌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어 이연복은 "요리사로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미각이다. 대사관 주방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축농증으로 코수술을 하고 후각을 잃게 됐다. 그러면서 미각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잃어버린 후각을 보완하기 위해서 미각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아침 공복을 유지하고 금연을 하고 과음을 하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에 이연복은 "눈을 감고 코를 막고 입안의 식재료가 무엇인지 맞혀라"라며 미각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에 이승기와 양세형은 남다른 미각을 뽐냈다. 하지만 육성재는 "못하는 걸 찾은 것 같다"라며 침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번외 테스트에서 육성재는 양파를 사과처럼 먹으며 "진짜 아무 맛도 안 난다. 큰일 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연복은 설을 맞아 상승형재와 함께 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만두를 맛있게 먹던 육성재는 "만두 안에 뭐가 있다"라며 만두 속의 10원짜리를 찾아냈다. 이어 그는 100원짜리 동전까지 찾아냈다. 이에 이연복은 동전을 찾은 선물로 세뱃돈을 육성재에게 줬다. 그러자 멤버들은 만두 속에 숨겨진 동전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폭소를 자아냈다.

애제자를 뽑기 위한 마지막 라운드는 자신만의 만두 요리 만들기. 이에 이승기와 양세형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만두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요리를 평가하기 위한 특별한 심사위원이 등장했다. 만화가 김풍, 방송인 장위안, 왕육성 셰프가 주인공이었다.

양세형은 낚지 볶음을 곁들인 만두 가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승기는 만두전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이승기가 이연복의 공식 애제자로 등극하며 그의 이름이 새겨진 중식도를 선물 받았다. 이에 이연복은 끝까지 잘 싸운 양세형에게 자신이 아끼는 중국 술을 선물하며 위로했다. 이를 본 이승기는 기뻐하던 마음도 잠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술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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