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극한직업', 700만 관객 돌파…설연휴 내 천만 '청신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04 13:02 수정 2019.02.04 15:28 조회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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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극한직업'이 천만영화 카운트에 들어갔다. 하루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빠르면 설 연휴 안에 대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05만 8520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29만 2518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의 일이다.

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TOP 10 작품과 비교해도 무척 빠른 흥행 속도다. 기존 흥행 순위 TOP 10 작품 가운데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등보다 700만 달성 속도가 빠르다. '극한직업'보다 700만 돌파 속도가 빨랐던 흥행 TOP 10 작품은 '명량'과 '신과함께-죄와 벌' 단 두 편뿐이다.

'극한직업'이 현재의 관객 동원 속도를 유지한다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

3일 박스오피스 2위는 22만 1801명을 동원한 '뺑반'이 차지했다. '뺑반'은 개봉 6일째인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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