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이런 흥행은 없었다"…'극한직업', 15일 만에 천만 돌파 예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06 09:08 수정 2019.02.06 09:10 조회 4,293
기사 인쇄하기
극한직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오늘(6일) 전국 1천만 관객을 돌파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5일 전국 113만 2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 수는 939만 8,493명.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 연휴에 접어들어서는 하루에 약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자랑했다.

극한직업

개봉 14일 만에 전국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극한직업'은 오늘 중 천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역대 흥행 성적 3위부터 10위까지인 '국제시장'(25일), '아바타'(32일), '베테랑'(19일), '괴물'(24일), '도둑들'(19일), '7번방의 선물'(27일), '암살'(2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를 뛰어넘는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미디 영화가 천만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누적 관객 수 1,281만 명)을 코미디 영화로 분류한다면 6년 만이다.

영화의 주역인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은 900만 돌파를 기념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포즈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