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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조카면 족하다' 김원희 "아이 낳지 않는 이유"…그녀가 처음 밝힌 사연은?

최종편집 : 2019-02-11 11:46:42

조회 :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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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원희와 홍석천이 자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SBS (이하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김원희가 자녀를 갖지 않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조카들과 함께 부탄으로 행복 여행을 떠났다.

소박한 식사에 즐거워했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온천에 값진 경험을 한 듯 기뻐했다.

또한 숙소 주인집 아들 인주의 귀여움에 푹 빠졌다. 항상 웃으며 아이들과 원래 친했던 것처럼 어우러지는 모습에 아이들도 즐거워했다.

인주와 함께 아침 운동을 간 김원희와 조카들을 양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원희는 10점과 9점에 명중시키며 양궁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는 "조카들을 양육하며 많은 걸 느낀 것 같다. 자식 무경험자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탄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조카들이 얘기를 하는데 그 사람들이 욕심이 없어 보인다 라고 하더라. 그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김원희는 아이를 안 낳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다. 아기를 안 낳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다. 사실 난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 남편과 오래 사귀고 결혼 14년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난 1남 4녀로 한 번도 독방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내 형제들이 줄줄이 아이를 갖고, 5분 거리에 다 살다 보니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딩크족은 아니다. 그런데 저출산에 내가 한몫한 거 같아서 나라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2세 계획에 대해 "앞으로 출산은 잘 모르겠다. 초산을 경험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지만 나이가 마흔 후반이다. 지금도 가끔은 아이를 낳아? 낳아? 우스갯소리를 할 뿐이다. 당장 임신을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홍석천은 "아이를 갖는 게 사치인가, 과한가, 내 욕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조카 둘이 내 아이가 됐다"라며 "그런데 내 스트레스를 아이들이 온몸으로 견디고 있구나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