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노윤호가 자신이 직접 쓴 창작 소설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의 비밀 연애 노하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윤호가 스캔들이 한 번도 없다. 어떻게 아무도 모르게 연애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멋있는 남자는 여자를 감출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윤호가 작가로도 활동을 한다고 들었다. 연애 소설을 썼다고 하더라"라며 그가 쓴 소설 '한비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당황해 돌고래 웃음을 내뱉었다.
유노윤호는 "신인 때 썼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의 소설을 계속 읊어내려 갔다. 그리고 그에게 소설 낭독을 부탁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하늘이 마치 내 마음을 아는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저 멀리에서 어떤 여자가 우산을 쓰고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비를 피하기 위해 여자 옆으로 달려가 '저 죄송한데 우산 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는 순간 몇 초간 말을 할 수가 없었다"라며 "말로만 듣던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내 마음속에서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다"라며 소설에 몰입해 낭독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경험했던 내용을 30% 정도가 포함된 가상의 이야기이다"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너 데뷔하고 사랑한 거 아니냐? 소설에서 나는 19살이라고 하지 않냐"라며 몰아갔다. 이에 유노윤호는 필사적으로 부정을 했고, 당황한 마음에 사투리까지 튀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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