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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4주차, 남편 이용규 잇몸 만개"…유하나, 직접 전한 둘째 임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08 13:39 수정 2019.02.08 14:24 조회 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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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이용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한화이글스 소속 이용규와 결혼한 배우 유하나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유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임신) 12주 때 찍은 사진"이라며 자신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밤 유하나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임신 소식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임신 14주 차"라며 "제 남편은 무뚝뚝한 상남자 스타일인데, 티를 안 내려고 해도 잇몸이 만개되긴 했다"라고 둘째 임신에 기뻐했던 남편 이용규의 반응을 전했다.

유하나 이용규

16주쯤에 병원에서 아이의 성별을 알려주기에 아직 아이의 성별을 모른다는 유하나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며 "태명은 '동글이'"라고 밝혔다. '동글이'란 태명에 대해서는 "처음에 아기집이 조금 불안했다. 그래서 아기집이 좀 동글해져야 아기가 건강하다고 해서, '동글해져라 동글해져라' 해서 동글이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지난 2011년 12월 결혼해 결혼 2년만인 지난 2013년 첫째 도헌 군을 낳았다. 유하나는 "도헌이는 배에 대고 '동글아 사랑해', '동글아 너 남자야 여자야?'라고 묻는다"며 동생이 생긴 것을 좋아하는 첫째 아들에 대해서도 전했다.

먹는 입덧으로 살이 많이 쪘다는 유하나는 여름에 출산한다며, 자신의 임신을 축하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항공사 모델로 데뷔한 유하나는 이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남편 이용규, 아들 도헌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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