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류승룡, 류승룡을 이기다…1,283만 명 '극한직업', 역대 코미디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11 08:58 수정 2019.02.11 10:39 조회 460
기사 인쇄하기
극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룡이 류승룡을 이겼다.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것과 동시에 류승룡은 자체 최고 흥행작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1일 65만 9,9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83만 5,912명. 이로서 '극한직업'은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 (1,281만 1,206명)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2월 6일 개봉 15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7번방의 선물' 이후 역대 두 번째 천만 코미디에 올랐던 '극한직업'은 개봉 19일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택시 운전사'(1218만 6684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4996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암살'(1270만 5700명) 등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TOP 8에 등극해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봉 후 19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더불어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 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에 이어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역대 박스오피스 TOP 8에 이르기까지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평일 관객 수 40만, 주말 관객 수 6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과 같은 추세라면 1,400만 명 고지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최종 관객 수 몇 명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