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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잡는 카리스마"…김수미, '황후의품격' 특별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1 10:57 수정 2019.02.11 11:21 조회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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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수미가 SBS '황후의 품격'에 특별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김수미는 오는 13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5, 46회에 '사군자' 역으로 전격 등장,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아우라'를 펼쳐낸다.

극 중 사군자는 그동안 태후 강씨(신은경)가 감춰왔던 비밀의 섬 청금도와 관련된 인물. 태후에 의해 붙잡혀 온 사군자가 큰소리로 호통을 치자 태후는 깜짝 놀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두려움을 드러내게 된다.

지난 방송분에서 태후 강씨와 최 팀장(이수련)과의 대화 도중, 청금도 노른자위 땅을 절대 팔지 않은 사람으로 사군자라는 이름을 거론한 데 이어, 45, 46회분 예고편에서는 태후에게 "롱 타임, 노씨"라며 인사를 건네는 사군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극악무도한 태후와 사군자가 어떤 인연을 가진 것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미의 이번 특별 출연은 이전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사군자 역을 맡았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앞서 김다솜, 손창민에 이어 김수미까지 '황후의 품격'에 특별출연을 수락하며, '언니는 살아있다' 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김수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순옥 작가의 요청을 받고는 한달음에 달려와 촬영에 임하는 모습으로, '황후의 품격'을 향한 '열혈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유의 뼈를 때리는,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임팩트 넘치는 대활약을 펼칠 김수미의 활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스케줄이 너무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특별 출연에 임해준 김수미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라며 "김수미는 짧은 등장이지만,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아우라로 현장을 휘감았다. 김수미의 열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45, 46회분은 오는 13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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