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해치' 정일우 "'아이템' 진세연과 서로 응원, 선의의 경쟁되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1 13:39 수정 2019.02.11 13:56 조회 455
기사 인쇄하기
정일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해치'의 배우 정일우가 경쟁작으로 만나게 된 배우 진세연과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 정문성과 연출을 맡은 이용석 PD가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날 밤 첫 방송하는 '해치'는 주지훈, 진세연 등이 출연하는 MBC '아이템'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이템'이 동시간대 시작을 해서 당연히 부담은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워낙 주지훈 선배님의 팬이라, 거기도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일우는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진세연과 "오랜만에 연락해서 서로 응원을 해줬다"라며 "저희 작품도 좋은 작품으로 만들 거고, '아이템'도 좋은 작품이 되어 서로 선의의 경쟁이 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성공기를 그리는 사극이다. '일지매',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 '이산', '동이', '마의'로 대한민국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