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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이어 라멘사업 사내이사직도 사임

최종편집 : 2019-02-11 16:14:02

조회 : 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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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승리가 지난달 클럽 버닝썬의 사내 이사직을 사임한 가운데, 지난 4일 '승리의 라멘집'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아오리라멘의 사내이사직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오리라멘의 법인인 아오리에프앤비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승리(본명 이승현)은 2017년 9월 이 법인의 사내 이사로 등재됐으나, 지난 1월 21일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해 지난 7일 등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승리는 지난 24일 클럽 버닝썬의 법인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 직책 역시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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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가 나온 뒤 승리가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달 31일 "승리가 3~4월로 예정된 군 입대를 위해서 법인 대표 및 이사직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의 감사로 등록되어 있던 승리의 모친인 강 모 씨 역시 승리가 사내이사직을 그만둔 당일 함께 감사직을 내려놓아 "승리의 어머니가 군대를 가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반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승리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클럽 버닝썬과 아오리라멘을 자신의 사업체로 소개하며 홍보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특히 승리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버닝썬의 시설과 음악을 점검하거나, 아오리라멘의 본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노출하며 성공한 사업가의 면모를 부각시켰다.방송 이후 아오리라멘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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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클럽 버닝썬과 아오리라멘의 법인의 사내이사직을 차례로 그만뒀지만 모든 법인의 직책은 정리한 건 아니다.

아오리라멘,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투자회사 BC 홀딩스의 지주회사 격인 유리 홀딩스에는 여전히 승리가 사업가 출신 유 모 씨(35)와 함께 공동대표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리홀딩스는 유 씨와 승리가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법인. 특히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승리는 베트남과 일본에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폭력사건 및 경찰 유착 의혹인 불거진 클럽 버닝썬의 경영과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면서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한 지 6일 만에 SNS를 통해 콘서트를 홍보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다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