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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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장나라X오아린, 부둥켜안고 눈물 펑펑 '애틋 모녀'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3 10:49 수정 2019.02.13 15:38 조회 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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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오아린이 눈물 속 애틋한 '모녀 포옹'을 선보인다.

13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장나라와 오아린이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서로를 부둥켜안는, 애틋한 모녀 상봉의 모습이 담긴다. 극 중 아리공주(오아린)가 황후 오써니(장나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냥 어마마마 하게 해주세요"라고 토로하자 오써니가 따뜻하게 포옹하며 달래주는 장면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오써니는 뚝뚝 떨어지는 아리공주의 눈물에 안쓰러워하며 꼭 끌어안고, 아리공주는 오써니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오열한다. 이어 흐느끼는 아리공주의 등을 연신 토닥이며 결연한 의지를 눈빛으로 드러낸 오써니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오써니의 '복수 전면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나라와 오아린의 감동 폭발 '모녀 포옹' 장면은 최근 충청남도 부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 연기를 펼쳐야 하는 오아린을 걱정한 장나라는 동시에 촬영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오아린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곧이어 촬영 시작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감정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말수를 줄인 후 진중한 모습으로 준비에 임했다. 이내 눈물을 머금은 채로 촬영을 시작한 두 사람은 순식간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극적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디테일한 감정을 살린 두 '눈물의 여신'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황실의 정의를 찾고자 노력하는 사이다 황후 오써니, 그리고 오써니를 그리워하는 아리공주의 애처로움이 폭발하는 장면"이라며 "과연 오써니가 극악무도한 황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어른들의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희생양이 된 아리공주를 지켜줄 수 있을지, 13일(오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45, 46회 분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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