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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음주운전' 김병옥, '리갈하이' 하차…"잘못 통감, 자숙하겠다"

최종편집 : 2019-02-13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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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병옥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3일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소속 배우 김병옥 씨는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드라마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리갈하이' 제작진도 "김병옥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였다"라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김병옥은 '리갈하이'에서 B&G 로펌 대표 방대한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다만 제작진은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병옥은 지난 12일 오전 1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미 귀가한 김병옥의 주소지로 찾아가 음주측정을 했다. 적발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사건 발생 이후 김병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술을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으나 주차를 제가 하려 한 점이 불찰"이라며 "음주운전이란 무조건 잘못된 것이다. 1㎜도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