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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린 현장

박서준 '사자', 18개국 선판매…2019 기대작 우뚝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14 09:09 수정 2019.02.14 11:25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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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오컬트 영화 '사자'가 2019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이자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사자'는 2018년 12월 31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565만 명)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 여기에 안성기-우도환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신과함께' 시리즈로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라는 빛나는 성과를 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자신 있게 내세우는 100억 대 대작이다.

'사자'에서 박서준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갖게 된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자 '안 신부'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용후' 역을 맡아 변신을 예고했다.

사자

'국민배우' 안성기는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구마 사제 '안 신부' 역으로, 우도환이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아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자'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변신, 궁금증을 높이는 스토리로 촬영을 채 마치기 전부터 해외 18개국 선판매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8월 한여름 폭염에 촬영을 시작해 12월의 혹한 속에서 82회 차의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김주환 감독은 "유독 덥고 추웠던 날씨에 고된 촬영이었지만, 함께 달려와 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모두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프리 단계부터 촬영 마무리까지 1년 넘게 공들인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의 영화로 곧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안성기는 "'사자'는 앞으로 영화 작업을 해나가는 데 큰 동력이 되는 작품이다. 많은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사자'는 후반작업 중이며,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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