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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정글의법칙', 8년만에 金→土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4 11:44 수정 2019.02.14 13:44 조회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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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오는 16일부터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 밤 9시대'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2월 개편을 맞아 SBS는 15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를 신설하고, '정글의 법칙'을 토요일 밤 9시대로 이동 편성한다. 이에 SBS는 토요일 9시대를 강력한 '예능 존'으로 특화해 '정글의 법칙'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정글의 법칙'은 2011년 방송 사상 최초로 자연다큐 X 휴먼드라마 X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시킨 신개념 생존 프로젝트로 시작, 1기 '아프리카'부터 현재 40기 북마리아나까지 총 8년 동안 전 세계 오지 탐험에 나선 입지전적 프로그램이다. 특히, 작년 3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 생존에 성공, 남극 대륙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대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전달한 바 있다.

처음부터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온 '1등 공신' 김병만은 2017년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 대회를 준비하다가 척추가 골절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으나 거의 5개월 만에 부상을 회복하고 '정글의 법칙'에 합류해 놀라운 정신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예고에서 "이제 토요일 밤을 지킬 차례"라며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언급, 토요일로 옮겨도 변함없을 '정글의 법칙'을 재확인시켰다.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오는 16일부터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에서 이어진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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