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잘생김'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의 주역 이정재, 박정민이 출연했다.
'잘생김'의 대명사인 이정재는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정재는 영화 '관상' 개봉 당시 가졌던 행사에서 한 팬으로부터 "오빠, 얼굴에 김 묻으셨어요."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가 "'잘생김'"이라는 말에 함박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관련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며 '이정재=잘생김' 공식이 만들어졌다.
당시를 떠올린 이정재는 "그때 정말 깜짝 놀랐다. 행사 직전 차에서 김밥을 먹었다. 실제로 치아에 김이 낀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팬분을 한 달 후에 만나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진짜로 김을 싸오셨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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