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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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런닝맨 아니다"…'미추리2' 유재석, 전소민 꼼수에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4 15:12 수정 2019.02.14 15:43 조회 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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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전소민이 '미추리2'의 첫 게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예능 대세' 전소민이 '런닝맨'이 아닌 새로운 예능에 출연했다. 오는 15일 첫 방송하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것.

전소민은 최근 진행된 '미추리2' 녹화 오프닝부터 본인의 애착 인형인 '개구리 인형'을 들고 들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추리2' 고정 멤버인 '미친 비주얼' 송강의 얼굴을 보고 금방 사랑에 빠져 일방적인 러브라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전소민의 진가는 '천만 원' 추적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날 전소민은 점심 식사 준비 도중 혼란한 틈을 타 힌트 상자를 발견했고, 다른 멤버들이 힌트를 찾지 못하도록 숨기는 일명 '런닝맨 스타일'의 '얌생이 꼼수'로 '미추리2'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제작진은 힌트 상자를 다시 제자리에 두었지만, 또다시 숨겨버리는 전소민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오히려 제작진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전소민의 계속된 방해 공작을 참다못한 MC 유재석은 "여기서 '런닝맨' 방식으로 추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긴 그런 곳 아니다"라고 엄포를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소민의 활약에 "제니가 보고 싶다"며 한탄을 전해 만만치 않은 첫 회를 예고했다.

한편 '미추리'는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1,000만 원을 찾기 위한 스타들의 예측불허 대결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방송돼 높은 화제성을 모았다. 이에 '미추리'는 시즌2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에는 한적한 시골 어촌을 배경으로 유재석을 비롯해 김상호, 강기영, 송강,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등 이미 완벽한 호흡이 검증된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배우 전소민이 첫 스페셜 멤버로 나서 더 강력해진 '미추리'를 선사한다.

'미추리2'는 오는 15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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