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황후의 품격' 장나라 "절대 용서 안해"…'태황태후' 박원숙 사망 내막 알았다

최종편집 : 2019-02-15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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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원숙을 죽인 것은 황실이었다.

14일 방송된 SBS 47-48회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죽음에 대한 내막을 알게 된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는 몰래 황실 기록원으로 들어가 태황태후 마마 사망과 관련된 증거품들을 확인했다.

그리고 오써니는 그곳에서 태황태후의 유품을 발견하고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태황태후가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 속에는 태황태후가 죽던 날의 모든 내막이 담겨있었다.

태황태후는 "이 편지는 내가 가장 아끼는 황후 오써니가 보면 좋겠다"라며 "오늘 날 죽이러 이혁(신성록 분)이 찾아왔다. 차라리 잠들어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깨어있어 손자의 행동을 다 본 것이 가슴 찢어진다"라고 했다.

사건 당일 이혁은 태황태후의 방을 찾아 "손자를 살인자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겠냐. 포기하라"라며 소현 황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일을 멈추라고 했다. 그리고 이혁은 "내 앞길을 막을 거면 차라리 죽으시라"라고 말해 태황 태후를 절망케 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서강희(윤소이 분)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어 태후(신은경 분)가 태황태후를 찾아왔다. 태후는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태황태후를 협박했다. 태후는 "용서를 구할 만큼 대단한 죄를 짓지 않았다. 어마마마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수습은 어떻게든 해드리겠다"라고 했다.

이에 태황태후는 "손자와 며느리가 날 한 번씩 죽였다. 그들 손에 스스로 피를 묻히지는 않았지만 날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 황실은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다. 폐하와 태후의 죄만큼 그들에게 무소불위의 칼을 쥐어준 내 죄도 참으로 크고 부끄럽다"라며 "그 죄, 내 목숨으로 사죄하고 그들을 단죄코자 한다. 날 죽인 증거를 내 몸에 오롯이 남겨 벌 받게 할 것이다. 이 죽음으로 황실의 추악한 진실이 밝혀지고 황실로 인해 피해받은 이들이 억울함이 풀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 일을 황후 오써니에게 부탁하고 싶다"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지막으로 태황태후는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오써니. 더 아껴주고 오래 보고 싶었는데 작별 인사도 못하고 급히 가게 되어서 할미가 미안하다. 손자를 괴물로 키운 이 할미를 부디 용서하라. 내 모든 유산을 황후에게 남긴다. 피해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써달라"라며 오써니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다.

이에 오써니는 "저 사람들 절대로 용서 안 한다. 황실 내가 무너뜨릴 거다. 반드시"라며 황실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