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뱅 승리, 버닝썬 폭력사건 이후에도 장 이사와 포착

최종편집 : 2019-02-15 14: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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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승리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의 폭력 사건을 저지른 주요 인물인 버닝썬 전 이사 장 모 씨와 사건 발생 2달 뒤에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독자가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클럽 버닝썬을 찾은 김상교 씨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이사 장 씨가 자신의 SNS에 승리와 나란히 서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장 씨와 승리가 클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11월 28일 발생한 버닝썬 내 폭력 사건이 기사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24일까지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사진을 촬영할 당시 승리는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였고, 장 씨 역시 폭력 사건 발생 이후에도 버닝썬에서 영업 이사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승리는 사건 당일 새벽까지 클럽에 있었지만 사건이 발생하기 수 시간 전에 클럽을 떠나서 폭력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복수의 클럽 관계자들은 지난달 승리가 버닝썬 내에서 발생한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승리가 가드들에게 '여기가 사람을 패는 곳이냐', '언론사가 취재를 하는 곳이냐'고 말을 하기도 했다는 증언이 나와서 승리가 실제로 장 씨의 폭력 사건을 인지하지 못 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장 전 이사는 2017년 5월 자신의 SNS에서 "어떤 고급술을 마시든 내 앞에서 허세 부리지 말라. 테이블에서 논다고 나보다 윗사람은 아니니까. 허세부렸다가는 심하게 맞을 것"이라는 경고글을 올려서 장 전 이사의 클럽 내 추가적인 폭행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4일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버닝썬과 역삼 지구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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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 제보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