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감독 "서대문 형무소 갔다가 본 유관순…정신을 깨우고 싶었다"

최종편집 : 2019-02-15 1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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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감독 "서대문 형무소 갔다가 본 유관순…정신을 깨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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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항거'를 연출한 조민호 감독이 유관순의 마지막 1년을 영화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조민호 감독은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 대부분 피상적으로, 신화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연히 서대문 형무소에 갔다가 크게 걸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을 보게 됐다. 17살 소녀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슬프고 강렬한 눈이 인상적이었다. 열사가 태어나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영화를 통해 17살 소녀의 정신을 되살아나게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타이틀롤은 고아성이 맡았다.

영화는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