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열혈사제' 김남길, 아이들있는 성당에 수류탄 던졌다…충격 과거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16 22:35 수정 2019.02.17 01:01 조회 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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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의 과거가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 사제' 3-4회에서는 트라우마 때문에 괴로워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일은 구담 성당의 보육 시설로 가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 순간 한쪽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이에 김해일은 잠시 정신을 잃었고, 그때 그의 과거 기억이 되살아났다.

군복을 입고 무장을 하고 있던 김해일은 상사에게 수류탄을 터뜨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에 김해일은 "안에 애들이 있다고 들었다. 아직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사는 이를 무시했고, 김해일에게 빨리 수류탄을 던지라 일렀다. 이에 김해일은 안쪽으로 수류탄을 던졌다.

고개를 돌려 안을 확인 한 김해일 앞에 작은 소녀가 그가 던진 수류탄을 들어 보였다. 그리고 성당 안에 숨어 있던 아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순간 김해일은 아이들을 향해 위험하다고 소리를 쳤지만, 수류탄은 이미 폭발해버렸다. 이에 김해일은 절망감에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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