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해치' 정일우 "탐라로 보내달라" 유배 자청…정문성, 사헌부에 강제 연행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18 22:35 수정 2019.02.18 22:42 조회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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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일우가 정문성을 잡아들이기 위해 유배를 자청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5-6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유배를 자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잉군은 밀풍군(정문성 분)의 죄를 묻기 위해 자신의 유배를 자청했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연잉군이 밀풍군을 모함했다 주장했다. 그리고 이때 연잉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연잉군은 "문득 그런 걱정이 들었다. 혹자는 소신이 연령군의 형제라는 이유로 있지도 않는 저의를 의심할 수도 있겠다. 평소 망종 하던 제가 밀풍군의 죄를 알게 되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숙종(김갑수 분)에게 자신이 밀풍군의 사주로 죽은 노태평이라는 자를 입격 시켰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어젯밤 밀풍군의 수하를 쫓아 그 시신을 찾은 것도 나다. 내가 바로 밀풍군이 저지른 모든 죄의 증인이다"라며 "그래서 저는 유배를 자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행동은 밀풍군의 죄를 방조했다. 내 죄를 엄하게 물어 극지 탐라로 보내달라"라고 청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이 나라의 왕족과 고관들은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았다. 국법이 그들에게 관대했기에 밀풍군은 무고한 백성까지 살해했다. 힘이 법을 이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연잉군은 "이 일로 국법이 만백성에게 공평함을 밝혀야 할 것이다. 소신 또한 그 죗값을 달게 치러 속죄하겠습니다. 그리하면 되겠지요. 중신들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또한 이 일이 온당하다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때 밀풍군(정문성 분)은 사헌부에 강제 연행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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