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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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난청 아동 수술 지원, 맑은 미소 보니 나도 기쁘더라"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9 15:35 수정 2019.02.19 15:36 조회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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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선행에 대한 칭찬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특유의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김태진은 "미담 하기 좋은 날씨"라며 박명수의 선행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지난 18일 박명수가 지난 2년간 난청 아동 4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는 선행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2017년부터 박명수는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꾸준히 지원해 왔고, 최근에도 5세 난청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를 도왔다.

박명수는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과거 사랑의 달팽이에서 연락이 와서 홍보를 부탁받았다. 그때 알게 된 김에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알려지면 계속 더 해야 한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도 박명수는 "아이의 맑은 미소를 보니 저도 기쁘다"라고 선행의 보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박명수가 스스로를 "기부천사"라고 언급하는 가 하면, 김태진이 "도네이션팍, 도팍" 등으로 부르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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