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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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슈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창피해"…해외 상습 도박 혐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19 21:15 수정 2019.02.20 09:03 조회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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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 집행 유예 선고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E.S의 슈 1심 선고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슈는 지난 2차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그리고 지난 18일 1심 선고를 앞둔 슈는 변호인과 함께 복잡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죄송하다는 말만 전하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법원은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도박에 대한 범죄의 기간, 횟수 규모가 상당하다. 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도박 전력이 없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깊이 반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참작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한다"라고 했다.

이에 슈는"아이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옆에 계신 분들께도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창피했다"라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어주신 벌이 마땅한 것 같다. 그래서 충실히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항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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