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해치' 이필모, 권율에 "넌 힘이 아니라 법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누명 쓰고 '강제 연행'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2.19 22:29 조회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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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필모가 누명을 쓰고 사헌부에 끌려갔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7-8회에서는 사헌부에 끌려가는 한정석(이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잉군(정일우 분)은 밀풍군(정문성 분)의 혐의에 대한 증언을 모두 철회했다. 위병주(한상진 분)는 "연잉군 대감이 한정석이 거짓 증언을 사주했다는 고변 서가 왔다"라며 "밀풍군에 대한 사감 때문에 잠시 흔들렸던 것이라고 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한 감찰은 부패한 관료일 뿐이었다. 거짓 증언을 사주한 것도 모자라 뒤로는 더러운 뇌물도 받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한정석의 집에서 뇌물들이 발견됐다. 이에 한정석은 "연잉군이 증언을 철회했다면 내가 더욱 부패한 관료가 되어야 했을 거다. 그래야 판을 쉽게 뒤집고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정석은 자신을 연행하라 청했다. 이때 박문수(권율 분)가 나타났다. 박문수는 한정석의 연행을 가로 막으며 "진짜 국법을 어긴 것은 저들인데 죄를 어기고 조작한 것은 따로 있는데 우리는 이러면 왜 안 되냐"라고 했다. 

이에 한정석은 "넌 언젠가 반드시 당당한 사헌부의 관료가 될 것이다. 그때 넌 힘이 아니라 법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힘이면 안 되는 짓이 없는 이들에게 끝내 이기는 것은 법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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