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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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어"…한혜진부터 혜박까지 칼 라거펠트 추모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2.20 10:44 수정 2019.02.20 10:52 조회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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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혜진을 비롯한 수많은 모델과 패션 관계자들이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20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함께 일한 추억을 떠올린 뒤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는 글로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혜박도 "감사합니다.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칼 라거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혜박

수주는 "당신의 에너지, 카리스마, 지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와도 비할 수 없다. 당신은 나의 삶을 바꿨다.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흠모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정호연은 "당신의 삶은 많은 영감을 줬다. 항상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패션 관계자들 역시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SNS에 칼 라거펠트 사진과 함께 "RIP Karl Lagerfeld"라는 글을 올렸다. 스타일리스트 신우식도 "한평생을 패션을 위해, 패션만을 위해, 패션을 사랑한 한 사람, 하늘나라에선, 영원한 삶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글과 함께 칼 라거펠트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했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대 패션계의 거장인 칼 라거펠트는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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